멜로가 체질, 시간순삭 인생드라마 넷플릭스 티빙 jtbc

봐도 또 봐도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가 있다. 다 알고있는 내용인데 웃기고 알면서도 또 보는 장면들 멜로가 체질은 나에게 있어 그런 드라마다. 이 드라마 이전에는 네 멋대로 해라 였는데 그건 인생드라마지만 다시 보겠다는 생각은 안해봤다. 이유는 딱 하나다. '위트' 멜로가 체질에는 말장난 같은 위트가 넘친다. 종종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쏟아진다. 마치 일주일에 한번 나올까하는 라디오 베스트 사연같은 이야기가 수시로 터진다. 그리고 그 웃음 코드가 나와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 아무튼 멜로가 체질은 나에게 있어 인생드라마다. 참고로 인생 영화는 극한직업으로 같은 감독의 작품 되시겠다.

 

멜로가 체질은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티빙에서도 볼 수 있으며, jtbc에서 제작하였다. 멜로가 체질에는 일단 작가로 나오는 임진주(천우희)가  주인공이다. 메인 스토리는 임진주의 입장에서 진행이 되지만 천우희의 친구들, 그리고 연인, 과거의 연인까지 모든 조연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티빙 홈페이지

명대사들

 

꽃길만 갈거야! ... 꽃길은 사실 비포장도로야

 

다칠뻔 했어요. (내가)

 

친일파 후손들을 모아봤어요.

 

왜 안해도 될 말을 해서 기분 더럽게 만드니? 쾌변하고 상쾌한 아침에! / 점심인데요 / 너, 너, 너, 나가! / 안 그럴게요.

 

간장인줄 알고 멸치액젖을 넣었어 / 다먹어요. 그럼. 남기면 죽는다.

 

그냥 못생긴 거구나~ / 나 감독님 좋아해요. / 나 너 싫어 못생겨서 / 진심이에요. / 똑똑해졌네 내가 졌다.

 

남에 회식에 니가 왜 따라와 / 내가 남이에요? /  그럼 니가 뭔데 빙구야 / 왜 욕을 해요! / 빙구가 뭐가 욕이야 빙구야 / 왜 고백한 사람한테 빙구래! / 왜 밥먹는데 고백을 해! / 밥 플때 했어요! / 그런가? 응? 에이! 구내식당에서 그래도... 죄송합니다.

 

내가 드라마판 선배로 충고 하나 할게~ / 아~ 안들어~ 충고 안들어~ / 니가 이겼다 모지린데 닮고싶어 

 

헤어진 남자친구 닮았어요? / 저 안해요. (전남친 맞음)

 

치킨 어때요? / 갑자기? 선호도 조사 같은거에요? / 아니 먹으러 가자는 말인데

 

나 남자랑 잤어 손범수 / 이 미친! / 와~ 안억울해 긴장한거 안억울해. 다음 / 나 기부했어 / 얼마? / 다 / 다는 좀 많은데 / 응 싹 다 / 악~!!!!

 

이걸 이렇게 붙이나? / 지들이 암만 도라이 딧 해봐라 나보다 더 도라이인가

 

세상에 샹년 옆에 있는 샹놈은 잘안봐요 샹놈은 원래 샹놈이었으니까 세상에 널린게 샹놈이니까

 

이 하이코드 유머 이 드라마의 이무기 아니 주무깁니다.

 

눈 밑에 어리굴젖이 있어요. / 야!!! (목을 쳐서 기절 시킨다.) 됐어! 어~ 진짜 됐어 / 범수야~

 

다이어트 중이야 / 가만있는게 다이어트야? / 많이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보다 적게먹고 적게 움직이는게 더 효과적이야 /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게 다이어트 아닌가? / 니가 뭔 상관이야!!!

 

여보세요 / 그쪽으로 갈게요. / 전화 잘못거셨습니다. / 거 동네 맛집 좀 있나?

 

먹고해라 / 왜 반말이세요 / 쿨해보이지 않나? / 모지리로 보여요 / 그 모지리가 너 사랑한다

 

젠장 드라마 리뷰 쓰려고 다시 보는데 너무 재미있다. ㅠㅠ 젠장...

배우들 하나하나가 너무 다 재미 있어서 정말 애정하는 드라마인데, 그 중에서도 손석구님이 많이 많이 잘 되서어 그 부분도 너무 좋다. 꼬소해~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너의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버스커버스커 출신의 장범준 노래 이 노래 조차 드라마 속의 작가와 감독이 번갈아 가며 부르기도 하고, 드라마 설정 속에서 이 곡을 쓴 작사가가 주인공의 연인인 감독의 옛 애인 이라는 것이다. 이 노래도 정말 좋아하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설정이 너무 재미있다.

회차 / 방영일 / 부제 / 시청률

1회 / 2019.08.09. / 나는 사랑 같은 거 안 해 / 1.790%
2회 / 2019.08.10. / 감독이면 여친 없겠네요? 재수 없어서^^ / 1.035%
3회 / 2019.08.16. / 제가 좋아하는 남자 쪽에 속하나요? / 1.723%
4회 / 2019.08.17 / 갈아탈 텐가? 이런 박애주의자! / 1.531%
5회 / 2019.08.23. / 쉽진 않겠지만 엄청 재밌을 거예요. 잘해봐요 우리 / 1.596%
6회 / 2019.08.24. / 정 들었어요. 정 들었다고.. / 1.478%
7회 / 2019.08.30. / 키스해도 돼요? 키스만! / 1.544%
8회 / 2019.08.31. / 모르겠어 내가 어땠는지 / 1.190%
9회 / 2019.09.06. / 뭘 망설여, 설레고 그러냐 혹시? / 1.521%
10회 / 2019.09.07. / 뭔가 질투가 난달까? / 1.849%
11회 / 2019.09.13. / 해결해야 될 일이 있어요... 작가님 좋아하는 내 마음 / 1.016%
12회 / 2019.09.14. / 사랑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 / 1.324%
13회 / 2019.09.20. / 네가 거기서 왜 나와...? / 1.270%
14회 / 2019.09.21. / 내가 안아줄까요? 당신 힘드니까 / 1.651%
15회 / 2019.09.27. / 오늘은 좀 실망을 해야겠어요 / 1.489%
16회 / 2019.09.28. / 지금 정도의 온도로 평생 옆에 있어 / 1.803%

 

시청율 1%대가 잘 나오는 건지 잘 모르겠다만 나도 뭐 정시에 맞춰서 드라마를 본적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나에게만 재미있으면 장땡 아닌가? 정말이지 시간 되면 다시 또 정주행 해야할 드라마다. 시즌2 찍었으면 좋겠다 싶은데... 그렇게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가 아니라서 그럴 일은 없겠지? 아무튼 아주아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간 순삭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소개해 보았다. 다들 꼭 챙겨 보시길 ^^